📅 2025년 11월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 제도 — 놓치면 손해!

“청약통장은 그대로겠지?” 하고 넘겼던 분들, 이번엔 진짜 바뀝니다. 저도 뉴스 보고 깜짝 놀랐어요. 2025년 11월부터는 기존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통합관리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점수 산정 기준, 무주택 기간 계산, 납입 인정 방식이 모두 달라집니다.


1️⃣ 납입인정 기준이 ‘횟수’에서 ‘금액’ 중심으로 바뀝니다

그동안은 매달 일정금액을 꾸준히 넣는 게 중요했지만, 이제는 총 납입금액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즉, 늦게 시작했어도 일정금액 이상 납입했다면 점수를 만회할 수 있게 되는 구조예요. 예를 들어 제가 가입했던 10만원 정액식 통장은 그대로 인정되지만, 납입금액이 누적 1,500만 원을 넘으면 추가 가점이 붙는다고 합니다.

2️⃣ 청약 가점 계산에서 ‘무주택 기간’ 최대치가 완화됩니다

기존엔 15년이 최대였는데, 개정안에서는 20년 이상도 일부 반영됩니다. 저처럼 부모님 집에서 오래 살다가 독립한 사람에게 조금 더 유리하죠. 단, 세대주 전환 시점 기준이 명확해졌으니 세대분리 시기를 꼭 체크해야 합니다.

3️⃣ 세대 기준 완화 — 맞벌이 신혼부부에게 유리

2025년 11월부터는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이 완화되어, 기존보다 약 10% 정도 높은 금액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맞벌이 총소득이 연 9천만 원대인 부부도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도전할 수 있어요. 실제로 상담받을 때도 “이제 우리도 가능하겠네요” 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4️⃣ 청약통장 명의 변경·양도 금지 강화

불법 양도·명의 대여를 막기 위해 관리가 강화됩니다. 예전엔 가족 간 명의이전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사유가 명확하지 않으면 모두 불허됩니다. 통장 하나하나가 주택청약관리시스템(HOMS)에서 추적 관리된다고 하네요.

5️⃣ 청약신청 통합 플랫폼 개편

‘청약홈’이 개선되면서 모바일 신청 절차가 훨씬 단순해집니다. 예전엔 PC에서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에서도 주택유형·소득조건 자동 비교가 가능합니다. 직접 해보니, 이전보다 서류 제출 단계가 줄었어요. 앱에서 서류 자동 검증까지 되니 훨씬 편하더라구요.


📌 정리하며 — 지금 해야 할 체크리스트

  • 👉 납입금액 확인: 누적 납입액이 1,500만 원 이상인지 점검
  • 👉 무주택 기간 계산: 세대분리 시점 기준으로 다시 계산
  • 👉 소득 기준 확인: 부부 합산소득 완화 적용 여부 체크
  • 👉 청약홈 계정 통합: 본인 명의 외 통장 연동 여부 정리

이번 개편은 ‘금융상품’이 아닌 ‘정책형 통장’으로 완전히 넘어가는 분기점입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지금 기준으로 점수를 다시 계산해두면, 내년 1월 공고부터는 훨씬 유리하게 작용할 거예요.

※ 본 글은 2025년 11월 기준 국토교통부 공고 및 주택청약제도 개편안에 따라 정리되었습니다. 지역·소득·세대 구성에 따라 일부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