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활비, 병원비, 통신비까지 다 오르다 보니 “기초생활수급자까지는 아니지만 너무 빠듯하다…” 하는 분들 많죠. 그럴 때 꼭 알아야 할 게 바로 ‘차상위계층 제도’예요.

저도 최근에 지인을 도와주면서 직접 계산해보고, 혜택을 신청하는 과정을 다 겪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 생각보다 혜택이 많고, 직장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


🌿 차상위계층이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보다 살짝 위 단계의 저소득층이에요.
소득은 있지만 생활이 어려운 가정이 여기에 해당돼요.

“기초수급자는 안 되는데 생활은 늘 마이너스예요.”
— 부산 명지동 사는 제 지인 이야기예요.

이분이 실제로 차상위계층으로 등록하면서 받았던 혜택, 그리고 제가 함께 계산했던 기준을 정리해볼게요.


✅ 차상위계층 자격조건 요약

구분내용
소득 기준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
재산 기준주택, 자동차, 예금 등 일정 금액 이하
부양의무자있어도 부양능력 낮으면 예외 허용

💰 소득인정액 계산법

공식: 소득인정액 = 소득평가액 + 재산의 소득환산액

  • 소득평가액: 실제 소득(급여, 사업, 연금 등)에서 공제항목을 뺀 금액
  • 재산의 소득환산액: 주택, 자동차, 예금 등을 월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

지인의 경우
월급 약 300만 원 → 공제 후 평가액 약 250만 원
재산·차량 포함 후 ‘소득인정액’이 기준선과 거의 비슷했어요.
결국 4인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로 인정받아 차상위 자격 통과!


📊 2025년 기준 중위소득 50% 표

가구원 수기준 중위소득 50% (원)
1인1,196,007
2인1,966,329
3인2,512,677
4인3,048,887
5인3,554,096
6인4,032,403

👉 예: 4인 가구라면 월 소득인정액 3,048,887원 이하이면 차상위 가능성 있어요.


🌈 실제로 받은 혜택 — “이렇게까지 줄 줄 몰랐어요!”

지인이 차상위 등록 후 느꼈던 변화예요.
“생각보다 챙길 수 있는 게 너무 많더라구요.” 하나하나 정리해볼게요 👇

🏥 ① 건강보험·의료비 지원

🩵 지역가입자의 경우

  • 건강보험료 30~50% 감면
  • 진료비·약값도 본인부담금 약 15% 수준까지 경감
  • 병원비 6~7만 원 나오던 게 3만 원대로 줄었다고 해요.

🩵 직장가입자(회사원)도 가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인데, 직장 다닌다고 혜택이 끊기는 건 아니에요.
회사 절반, 본인 절반 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공단에서 본인 부담분 일부(30~50%)를 감면해줍니다.
실제 지인은 월 건강보험료 18만 원 → 11만 원으로 줄었어요.
단, 자동이 아니고 ‘차상위 확인서’를 공단에 제출해야 해요.

“회사 다녀도 된다고요? 그날 바로 공단 가서 신청했어요!” — 실제 후기

📍 신청방법
1️⃣ 주민센터 → 차상위 확인서 발급
2️⃣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방문
3️⃣ “직장가입자 차상위 감면 신청하러 왔어요” 하면 안내받을 수 있어요.

💊 의료비 감면 (공통)

지역가입자든 직장가입자든 동일하게 적용돼요.
병원·약국 어디서든 ‘본인부담경감 대상자’로 등록되면
병원비 10만 원 → 약 1만5천 원 수준으로 줄어요.


🔌 ② 전기·가스·통신비 감면

  • 전기요금 월 1만6천 원 내외 감면
  • 도시가스비 월 1~2만 원 절감
  • 통신요금 기본요금 30~50% 할인
“핸드폰 요금이 줄었는데 그게 제일 체감돼요.”

🎓 ③ 교육비·자녀 지원

  • 고등학교 학비 전액 면제
  • 중·고교 학용품비 지원
  • 대학생 국가장학금 우선선정 (1~3분위)
  • 교복비, 급식비, 방과후비 전액 면제

🏠 ④ 주거·생활 안정 지원

  • 공공임대·전세임대 우선순위 상승
  • 긴급생계비·난방비 지원 가능
  • 부산 명지동 구청: 명절 전 ‘생활안정지원금’ 별도 지급 (20만 원 수령 사례)

🎬 ⑤ 문화·복지 혜택

  • 문화누리카드(연 13만원): 영화·책·공연·여행 사용 가능
  • 복지 바우처 중복신청 가능 (기초연금, 장애수당, 한부모가족 수당 등)

📄 신청방법 요약

  1.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
  2. 주민센터 방문 → 차상위 확인서 발급
  3. 각 기관(건보공단, 한전, 통신사, 학교 등)에 제출

📌 한 번 신청하면 대부분 1년 자동 연장돼요.


💬 실제 지인 후기

“기초생활수급은 아니지만, 통신비·전기요금·병원비만 줄어도 한 달에 7~8만 원은 확실히 아껴져요. 한 번 해두면 진짜 마음이 편해요.”

🌿 마무리

요즘처럼 물가 오를 때, 조금만 알아보면 생각보다 받을 수 있는 지원이 많아요.
직장 다닌다고, 소득이 있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본인이 찾지보지 않으면 받을 수 없어요.

👉 중위소득 50% 근처라면 주민센터에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꼭 한 번 받아보세요.
그 한 장이, 생활을 훨씬 가볍게 만들어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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