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했을 때 필요한 건 ‘정보보다 현실적인 지원’이죠. 저도 첫째 때는 전혀 몰라서 혜택을 놓쳤고, 둘째 때는 미리 준비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번 글은 2025년 기준 임산부 바우처와 산모도우미 지원 제도를 금액표 + 신청방법 + 후기 중심으로 정리한 글이에요.
💳 ① 임산부 바우처 — 임신·출산 진료비 100만 원 지원
임신 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하면 자동으로 바우처 한도가 들어옵니다. 2025년부터는 진료비 100만 원(쌍둥이 140만 원)까지 쓸 수 있고, 병원·약국·산후조리원 일부에서 모두 사용 가능해요.
| 구분 | 지원금액 | 사용처 |
|---|---|---|
| 단태아 | 100만 원 | 병원·약국·산후조리원 |
| 다태아 | 140만 원 | 병원·약국·산후조리원 |
| 카드사 | 신한·삼성·BC 등 선택 가능 | 온라인 신청 가능 |
💡 팁: 진료비 결제 시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결제해주세요” 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차감돼요.
🧺 ② 산모도우미 서비스 — 출산 후 2주~4주 돌봄 지원
산후 회복을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정부에서 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출산 전 40일~출산 후 30일 이내 신청하면 되고, 소득기준에 따라 지원금이 달라집니다.
| 구분 | 지원기간 | 지원금액 |
|---|---|---|
| 기초생활수급자 | 4주(12일) | 약 110만 원 |
| 차상위계층 | 3주(9일) | 약 90만 원 |
| 일반(중위소득 150% 이하) | 2주(6일) | 약 60만 원 |
저는 첫째 때는 몰라서 못 받았지만, 둘째 출산 때는 부산 강서구 보건소를 통해 신청했고 6일 동안 산모도우미님이 매일 방문해 청소·식사·아기돌봄까지 도와주셔서 남편이 퇴근 후에도 훨씬 여유가 있었어요.
🩺 ③ 임산부 건강검진·영양제 바우처
임신 기간 중에는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건강검진도 있습니다.
- ✅ 임신 초기 검사: 혈액·소변검사, 빈혈·B형간염 검사
- 💊 엽산·철분제 바우처: 임신 12주까지 무료 지급 (보건소)
- 🏥 초음파 쿠폰: 일부 지자체에서 3~5회 무료 제공
💡 팁: 국민행복카드와 별개로 보건소 등록만 해도 영양제와 검진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④ 신청 방법 요약
- 임신 확인서 발급 (산부인과)
- 국민행복카드 신청 (은행·카드사 앱)
- 복지로 또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산모도우미 지원 신청
- 출산 후 사용내역 자동 정산
💬 실제 후기 — “첫째 땐 몰랐던 혜택, 둘째 때는 다 받았어요”
첫 아이 출산 때는 단순히 건강보험만 믿고 산모도우미 신청을 하지 못했습니다. 둘째 출산 땐 복지로에서 미리 신청해서 총 170만 원 상당 혜택을 받았어요.
“출산 후 몸이 천금인데, 산모도우미가 와서 도와주니 살 것 같았다” 이 말이 진짜 실감났어요. 무엇보다 신청 시기만 놓치지 않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복지입니다.
💬 다른 지역 사례 — “서울·경기와 부산은 이렇게 달라요”
서울은 영양제 바우처 금액이 13만 원, 경기는 10만 원 수준으로 지자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부산은 보건소를 통해 엽산제·철분제뿐 아니라 임신 초기 무료검진 쿠폰도 제공합니다.
💡 이런 지역별 차이는 복지로에서도 확인 가능하지만, 직접 보건소에 전화하는 게 가장 빠릅니다.